Drake
<Drake>
본명 : Aubrey Drake Graham (오브리 드레이크 그레이엄)
출생 : 1986년 10월 24일 /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 직업
- 가수, 영화배우
- 소속
- 영머니엔터테인먼트
- 사이트
Drake는 캐나다 출신의 래퍼이며, 힙합 아티스트이자 October's Very Own의 수장이다.
(Drake의 상세)
Drake의 본명은 Aubrey Drake Graham으로 테네시 멤피스 출신의 드러머였던 아버지와
토론토에서 교사로 일하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흑인 음악가와 부유한 유대인이라는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부모는 이혼하였고
Drake는 어머니와 살면서 유대인 학교에 다니며 연기를 시작하였다.
Drake는 여름마다 아버지가 있는 멤피스에 지내면서 다양한 음악을 접하게 된다.
2010년대 초반부터 열심히 활동하여 정규 4집인 Views로 전성기를 맞게 되고
2018년에는 정규 5집 Scorpion으로 대중음악 영사상으로도 손에 뽑히는 단일 연도를 맞게 된다.
또한 그는 Céline Dion, Justin Bieber, The Weeknd 등과 함께 가장 성공한 캐나다 출신 아티스트로 거론되기도 한다.
또 Taylor Swift, Bruno Mars, Adele 등을 제치고 빌보드 선정 2010년대 가장 성공한 음악가로도 뽑힌 바 있다.
그는 대중음악 역사에 남을 장기적 인기로도 유명하지만, 여러 장르적 도전을 시도했고
유행을 선도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 Frank Ocean, The Weeknd 등과
함께 2010년대 초반부터 얼터너티브 R&B를 발전시킨 장본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그렇다고 랩을 못하냐 하면 그것도 아닌데, 진지하게 랩 하는 노래에서는 Drake의 본업이 래퍼임을 확실히 깨달을 수 있다.
God's Plan, In My Feelings, Hotline Bling 등 주요 히트곡에서 싱잉 랩을 자주 선보여 그가 래퍼인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으나 엄연한 탑티어 래퍼이고, Jimmy Cooks, Nice for what,
Chicago Freestyle 등 각 잡고 랩 할 때는 호평 일색이다.
특히나 그의 데뷔 시점인 2000년대 후반 그의 래핑은
빈 말로라도 요즘 멈블 래퍼들과 비교하기는 힘들다.
Drake는 같은 캐나다 가수인 The Weeknd와 절친하며, The Weeknd의 레이블인 XO와
OVO를 결합시킨 크루명 OVOXO로 함께 활동하기도 했다.
(Drake의 활동 내용)
<데뷔 전 ~ 1집 Thank Me Later>
2001년 Drake는 캐나다의 청소년 드라마 'Degrassi: The Next Generation'에서 총격사건으로
휠체어 신세가 된 농구선수 Jimmy 역할로, 연기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그리고 2006년 Degrassi의 유명세를 이용해 믹스테이프를 내며 음악계로 진출하게 된다.
2007년 발매한 믹스테이프 "Comeback Season"에서는 노래 'Replacement Girl'이 마이너 히트를 하게 된다.
이때 Drake는 두 명의 음악적 동반자를 만나게 되는데,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나 이후 모든 음악 작업을
함께 하게 되는 프로듀서 Noah '40' Shebib과 믹스테이프를 듣고 즉시 비행기를 보내
투어를 함께 하자고 초대한 Lil Wayne이다.
2009년 발표한 세 번째 믹스테이프 "So Far Gone"은 그야말로 대히트를 기록했으며
정규앨범 버금가는 믹스테이프이라는 호평을 받는다.
또한 이 앨범의 수록곡이자 선공개 싱글 'Best I Ever Had'는 빌보드 핫 100 차트
2위까지 오르며 메이저 음반사와 계약도 하지 않은 Drake를 그래미 후보에까지 올려놓게 된다.
믹스테이프의 성공 이후 Lil Wayne의 레이블 영 머니와 계약하고 내놓은 1집 "Thank Me Later"는
첫 주에 45만 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앨범 차트 1위로 데뷔한다.
갑작스러운 성공과 돈, 이에 뒤따르는 혼란과 의심, 로맨스를 주된 내용으로 다룬 이 앨범은
kanYeWest의 "808s & Heartbreak"와 주로 비교되었으며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평과
밋밋하고 재미없다는 평으로 나뉘었지만 So Far Gone과 더불어 완성도 있는 웰메이드 앨범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Take Care ~ Nothing Was The Same>
2011년 자신의 두 번째 정규 앨범 "Take Care"를 발표하였다.
평단에서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그 해
그래미 최우수 랩 앨범상을 수상하였으며 상업적으로도 초동만 63만 장,
총판은 미국에서만 200만 장을 팔아 치우며 대박을 냈다.
2013년 세 번째 정규 앨범 "Nothing Was The Same"을 발표하였다.
초동 판매량으로만 65만 장을 경신했으며 kanYeWest는 GQ와의 인터뷰에서
"(정상의 자리에서) 밀려났어, 솔직하게 작년 여름을 생각해보자고. 그 시기를 휩쓴 것이 누구였는지.
그래 맞아, Drake가 작년 여름을 지배했었지."라고 말하는 등 이젠 명실상부 힙합 씬에서 대세 중에 대세임을 증명했다.
2015년 4집 "Views"를 발매할 예정이었는데 믹스테이프 "If You're Reading This It's Too Late"를 깜짝 발매했다.
기습적으로 발매된 데에다 정규도 아닌 믹스테이프임에도 불구하고 첫 주에만 53만 장,
총판은 150만 장을 넘기는 흥행을 기록하며 2015년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힙합 앨범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스포티파이에서는 힙합 장르를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아티스트 1위까지 선정되어 이때부터 스트리밍 황태자의 포텐셜을 보여준다.
(무려 4600만 명의 리스너들이 18억 번 이상 Drake의 노래를 들었다고 한다.)
<Views ~ More Life>
2015년도 10월 20일, 4집의 리드 싱글 Hotline Bling의 뮤직 비디오가 공개되었다.
2016년 1월 30일에는 신곡 'Summer Sixteen'이 공개되면서 빌보드 싱글 차트 6위를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성과를 냈고, Rihanna의 싱글 Work에 피처링으로 참여하여 3월 5일 자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다.
4월 5일에는 싱글 Pop Style과 One Dance를 동시 발표했고 SNS에 4집 공식 발표 날짜를 공개했다.
발매일은 2016년 4월 29일이고 당시 애플 뮤직에서 1주일간 독점 서비스를 한다고 발표했었다.
그리고 Views의 첫 주 판매량 예상이 피지컬 발매 없이 애플 독점 디지털 발매로만 100만 장이 떴다.
(첫날에만 63만 장을 기록했다고 한다.)
그리고 4월 29일, 4집 정규 앨범이 발매되었다.
댄스홀의 영향을 받은 Views, 빌보드 200 차트에 10주간 1위를 기록하고 발매 첫 주만에
100만 이상의 음반 등가 단위를 기록, 미국에서 쿼트러플 플래티넘을 인증받아 힙합 역사상 성공한 음반 중 하나가 되었다.
먼저 성공을 거둔 싱글 Hotline Bling은 59회 그래미상에서
베스트 랩/노래 퍼포먼스 및 베스트 랩 음악 부문을 수상, Drake의 두, 세 번째 상을 안겼다.
후속 싱글 One Dance는 5월 21일 자 빌보드 핫 100 차트에 피처링이 아닌 자신의 곡으로 달성한 첫 1위 곡이 되었고
(One Dance 전 까지는 Rihanna의 피처링진으로 합류하여 기록한 1위 2번이 전부였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에미넴, 비틀스까지 소환시킬 정도로 상업적인 부분에서
성장하여 지금 우리들이 아는 현시대 최고 팝스타 Drake로 거듭나게 된다.
2017년 3월 18일에 새 플레이 리스트 More Life를 발매하였다.
플레이 리스트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으며 공개되고 나서 평단과 대중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Honestly, Nevermind>
기습 발매임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200 차트 1위는 물론 마지막 트랙인 Jimmy Cooks로
빌보드 핫 100 차트마저 핫샷으로 진입하면서 스트리밍 제왕의 죽지 않은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대중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유달리 무더웠던 2022년 여름 시즌에 맞추어 하우스(음악) 장르의 앨범을
들고 왔으나 Drake의 팬 베이스는 힙합 리스너들이기에 대다수 팬들의 원성을 샀으며
이를 증명하듯 앨범에서 유일했던 정통 힙합곡인 Jimmy Cooks는 타이틀 곡이 아니었음에도
차트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또한 순수 퀄리티도 좋지 않은 평을 받는다.
(Drake의 음악적 성향)
음악 스타일은 뭐라 종잡기 어려운데 엠비언트를 연상시키는 공중을 떠다니는 듯한 분위기에 미니멀한 곡 구성,
느린 템포와 둔탁한 드럼 비트, 겹겹이 쌓인 신시사이저와 피아노 위에 웅얼거리는 랩과 노래가 특징이다.
샘플로 사용한 곡들도 다양해서 Aaliyah, TLC 같은 90년대 R&B에서
Lykke Li, Peter, Bjorn & John 같은 인디음악도 있으며, Tears for Fears, Coldplay도 목록에 있다.
보통 힙합과 R&B, 록, 일렉트로니카가 한데 섞인 거라고 보는 듯.
보통 힙합은 강렬한 곡들이 많은데, Drake는 대체로 우울하고 몽환적인 음악을 한다.
서구권에서는 이런 음악 스타일을 얼터너티브 R&B라고 하며 대표적인 아티스트는
The Weeknd, Frank Ocean, Miguel, Janelle Monáe, 6 LACK, Tory Lanez, Bryson Tiller 그리고 Drake 등이 있다.
성공한 대중 아티스트들이 늘 그렇지만, 본인의 캐릭터를 잡고 그걸 플레이하는데 아주 능하다, 캐릭터부터 랩 스타일까지
일단 드레이크는 정통(?) 흑인이 아닌, 하필이면 유대계 흑인 혼혈인지라 데뷔 때부터 논란과 조롱이 많았다.
총을 쏴봤냐는 둥, 남자답지 못하다는 둥, 사랑 노래나 중얼거리면서 무슨 래퍼냐는 조롱을 데뷔부터 지금까지 듣고 있다.
이에 드레이크는 이런 약점들을 차별화시켜 자신만의 캐릭터로 내세웠다.
기존 래퍼들이 온갖 쓸데없는 자랑과 폭력적인 이야기만 할 때 자신은 진짜 삶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로
노래를 만들며 진짜 감정들이 살아있다는 식으로. 또한 뮤비에서 볼 수 있듯
밈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유명세를 얻는데 능통하다.
결국 드레이크는 온갖 래퍼들이 가득한 북미 시장의 빈틈을 잘 파고들었고
상업적으로는 그 누구도 의심할 수 없는 위치에 섰다.
전자음이 섞인 듯한 타고난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이를 십분 활용해
정통 랩의 틀을 깨고 멜로디컬 한 랩을 대중화한 일등 공신이다.
그전부터 멜로디와 랩을 섞은 시도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2016년 현재 거의 전 세계를
휩쓰는 멜로디컬 랩의 선두주자는 역시 드레이크이다.
신보 Views에선 점점 매너리즘에 갇히는 게 눈에 띄긴 하지만 여전히 귀에 꽂힐 수밖에 없는
천부적인 멜로디 감각으로 보컬과 랩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퍼포먼스는 드레이크의 가장 큰 무기이며,
스스로도 복잡하고 조잡한 곡 구성보다 미니멀하면서도
귀에 꽂히는 자신의 방식이 돈이 될 수밖에 없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고 멜로디컬 한 플로우만 잘하는 것도, 달달한 사랑 가사만 잘 쓰는 것도 아니다.
다양한 트랙에서 스스로 증명했고 한마디로 발라버린 믹 밀과의 디스전에서 확실히 다 잘하는 래퍼, MC가 돼버렸다.
레이크가 수장으로 있는 OVO 사운드는 이런 미니멀하고 몽롱하며 랩과 보컬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곡들을 수도 없이 뽑아내고 있으며,
점점 그 세력과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자메이카 등 카리브해 사운드와 아프리카 토속 사운드에도 관심이 많아
점점 그의 곡에선 아프리칸 리듬과 보컬까지 엿볼 수 있으며,
매너리즘에 갇히지 않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엔 북미 흑인음악의 대안으로 꼽히는 남아공 음악을 적극적으로 수용 중이다.
(Drake의 정규 음반)
정규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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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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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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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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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Me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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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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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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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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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Was The S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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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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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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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p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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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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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tified Lover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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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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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stly,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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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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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re Reading This It's Too 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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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Young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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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Money: Rise of an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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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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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 Time to Be Alive (with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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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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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 Loss (with 21 Sav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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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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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ke의 기록)
- Drake는 2022년 10월 기준 빌보드 핫 100 차트에 가장 이름을 많이 올린 가수 1위에 랭크하고 있다. (278곡)
- 1년 중 최장 기간(29주) 동안 1위를 달성한 아티스트.(2위는 2004년의 Usher로, 28주이다)
- 가장 많은 2위 곡을 보유한 가수 (7곡)
- 가장 많은 Top 10곡을 보유한 가수 (59곡)
- Top 3, Top 5 곡을 전부 데뷔곡으로 채운 최초의 가수이자 Top 5를 전부 자신의 곡으로 채운 2번째 가수
- Top 10에서 무려 9곡을 데뷔로 채운 기록의 가수
(이후 Taylor Swift가 Midnights 앨범으로 Top 10 열 곡을 전부 데뷔로 채우며 이 기록을 가져갔다.)